“정보화를 통해 국가 미래 전략을 실현할 것입니다.”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장은 15일 한국IT리더스포럼 3월 정기 조찬회에서 ‘국가 정보화의 당면과제와 미래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국가 전략으로서 정보화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급변함에 따라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생산방식이 예상하지 못한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정보기술(IT) 역할이 지대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융합과 스마트·지식중심·창조·공정 등을 미래사회 특징으로 선정한 이 위원장은 “이 같은 양상은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트렌드로, 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 위원장은 지식정보사회로의 변화에 따른 패러다임에 대응이 절실하다고 역설하고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어젠다 중 하나인 스마트워크를 사례로, “일하는 방식과 고용 방식의 변화는 물론이고 정부와 기업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네트워크의 지속적 발전이 수반돼야 한다”며 IT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스마트워크와 마찬가지로 교육 또한 정보화를 통해 기존 교육제도 자체를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식정보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만들기 이전에 빠른 속도로 변화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전제한 이 위원장은 IT를 통한 서비스 선진화 등을 실천해 정의로운 국가, 배려하는 사회라는 국가 미래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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