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지난 2월 매출액이 5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월매출 50억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우콤은 지난해 2월 매출액 45억원으로 월 최고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2월 전년 대비 12% 증가한 52억원을 달성했다. 월 최고 매출은 주력사업인 게임과 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게임 ‘테일즈런너’는 월매출 31억원으로 2월 매출의 62%를 차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인터넷개인방송 ‘아프리카TV’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의 이용도 늘고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합산한 모바일 앱 다운로드수가 500만에 육박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수익구조 안정화로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문용식 사장은 “게임, 아프리카TV,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사업이 삼각 편대를 이뤄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올초 계획한 목표 이상의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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