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국제핵융합실험로 공동개발사업(ITER)과 관련, 14일 ITER 국제기구와 ITER 한국사업단이 전원공급장치 조달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약정으로 한국은 ITER 전원공급장치의 37.3%를 한국이 제작, 공급한다.
ITER 전원공급장지는 교류를 직류로 바꿔 ITER의 초전도 코일에 안정적 전류를 공급하는 장치다. 최대 용량이 각각 78MVA, 1.35kV, 68kA며 설비용량은 약 2.2GVA인 대전력, 고전압, 대전류 전력변환장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핵융합에너지 기술개발 자립 능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관련 장치를 생산하는 국내 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ITER은 핵융합에너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과학기술적으로 실증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 유럽연합(EU)·미국·일본·러시아·중국·인도 등이 참여해 추진하는 대형 국제 공동 과학기술 프로젝트다. 궁극적 목표는 핵융합 반응을 통해 500MW급 열출력 장치를 만들어 전기생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건설비는 약 71억 유로, 건설 기간은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2년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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