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8일부터 ‘2011년 중·소 그린 공급망관리(SCM) 구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린 SCM은 해외 녹색규제에 대해 수출기업의 체계적인 대응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0억원 규모이며 정부지원금 75%와 민간부담금 25%의 매칭펀드 방식이다. 기업당 최대 지원금은 2억원이다.
매출액 150억원 이상이면서 수출비중 20%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주관기업)과 10개 내외의 협력업체(참여기업)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온라인(www.greennet.go.kr 또는 www.greenbiz.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문의는 중진공 녹색경영확산지원단(02-6678-4413∼6)으로 하면 된다.
이태성 중진공 녹색성장처장은 “중·소 그린SCM 구축사업은 수출기업의 해외 녹색규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녹색기업으로서의 이미지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