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많지만, 각종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콘텐츠, 음란물 등 유해한 정보 역시 많다.
야후가 최근 선보인 ‘안전지킴이’는 이용자 특히 어린이들이 온라인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들을 제시해준다.
야후 안전지킴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온라인 음란물과 불법 콘텐츠, 사이버 폭력 등을 근절하고 세계 사용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인터넷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26개국에서, 14개 언어로 동시에 서비스된다. 디지털 평판 관리, 사이버 폭력 방지, 올바른 인터넷 및 모바일 사용법 등의 유익한 온라인 이용 방법을 비롯, 다양한 야후의 서비스들을 더욱 안전하게 즐기는 팁을 제공한다.
특히 가정에서 부모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안전지킴이에서는 부모들을 위해 △온라인 기본 안전 수칙 △온라인 및 모바일 기기 이용에 관한 가족 서약 △자녀의 검색어 관리:부모가 알아야 하는 것 △모바일 안전 팁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 △부모를 위한 인터넷 사용 규칙 △소셜 네트워크 이용 팁 등의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8일 ‘2011보다 안전한 인터넷의 날(Safer Internet Day)’을 맞아 발표된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게임 및 소셜 네트워킹 안전 5계명도 숙지해야 한다.
1. 디지털 평판을 관리하자=본인의 생각을 공유하거나 사진을 올리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한다. 인터넷은 공공장소이다. 따라서 개인정보나 사진을 공유하기 전에 선생님, 학교, 미래의 직장에 공유해도 되는 정보인지 생각해 본다.
2. 글은 자신의 분신임을 명심하자=청소년의 절반이 매일 1500건 이상의 문자를 보낼 만큼 문자 메시지는 친구들과 연락을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문자에는 자신이 생각이 고스란히 담기는 만큼 메시지에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올바르게 표현한다.
3. 가족과 대화하자=부모나 보호자와 온라인 활동에 관해 대화한다. 인터넷은 접속 및 사용시간, 온라인 사용목적 등 온라인 활동에 관해 서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 때 비로소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다.
4.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자=부적절하거나 불쾌한 이메일 또는 메시지에는 대응하지 않는다.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메시지는 부모나 보호자 또는 믿을만한 어른에게 보여주고 인터넷 서비스 공급 기관에 신고한다.
5. 개인정보 보호에 주의하자=이메일, 문자 메시지, 사진을 보내거나 메신저 대화를 할 때 본인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거나 기타 악의적인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개인 정보는 포함시키지 않는다. 특히 비밀번호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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