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프라자가 국내 2·3륜 전기 모터사이클 시장에 진출한다.
파워프라자(대표 김성호)는 최근 해외 유명 전기 모터사이클업체인 독일의 파인모빌, 미국의 벡트릭스와 각각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전기 모터사이클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파워프라자가 수입하는 파인모빌의 ‘트와이크(TWIKE)’는 전기모터와 엔진을 조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기존의 하이브리드와 달리 운전자가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서 에너지를 축적한 뒤, 장착된 배터리에 구동 에너지를 전달(충전)하게 된다. 이 때문에 장착된 배터리 기본 용량 외에 운전자가 페달을 밞아서 얻는 에너지를 동력에 보탤 수 있게 된다.
2인승의 ‘트와이크’는 3륜 구조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200㎞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속도는 85㎞이고 9초 만에 속도 60㎞까지 도달할 수 있다.
벡트릭스의 전기 모터사이클은 최고 시속 130㎞이며 한번 충전으로 주행 최대 거리는 200㎞이다
김성호 대표는 “트와이크는 레저스포츠와 운송수단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시장이며 이미 유럽에서는 수 천명이 넘는 사용자가 국가별, 지역별로 동호회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들 제품을 국내 환경에 접목한 후, 가격과 성능을 대폭 향상 시킨 전기 모터사이클을 2년 내로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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