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이재우)는 지난 2009년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해외 전자책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전자책 매출 중 해외 비중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아이리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1’을 통해 최신 전자책 모델인 ‘스토리 HD’를 공개했다. 스토리 HD는 세계 최초로 고화질 e-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쿼티형 전자책 단말기로 일반 단말기보다 63% 정교한 화면과 빠른 반응 속도를 구현했다. 또 프리스케일의 신규 칩세트를 탑재해 빠른 페이지 전환 및 반응 속도를 자랑하며 와이파이가 내장돼 통신기능도 가능하다.
현재 아이리버는 스토리 HD를 올해 안으로 중국, 유럽, 북미 전자책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여러 업체와 물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리버는 중국 전자책 시장에서도 이전 모델인 커버스토리를 앞세워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이밖에 중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4만 여권의 콘텐츠를 보유한 중국 선두 전자책 콘텐츠 기업인 차이니즈올닷컴과 제휴를 맺었으며 지난해 LG디스플레이와의 합작법인인 L&I가 중국에 설립됐다.
L&I는 글로벌 전자책 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전자책 단말기 생산 전문업체다. 현재 전자책 개발 및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조자개발생산(ODM),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고객사가 제공하는 모델을 생산하는 위탁생산(EMS)을 기반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국 내 여러 업체와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토리 HD는 L&I의 첫 전자책 양산품으로 올해 상반기 안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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