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IT UP]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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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창조적 긴장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향한 글로벌 대장정에 나선다. 산업 패러다임의 급변기에 ‘글로벌 경영’을 통한 진정한 IT리더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글로벌 경영의 핵심은 철저한 현지화와 사회공헌 활동 및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로 요약된다.

 삼성전자는 우선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법인, 공장에서 일하는 인력 중 현지인 고용비율을 점차 높여 나갈 방침이다. 2010년말 기준으로 국내와 해외에 일하는 삼성 임직원수는 총 19만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인 약 9만5000명이 외국인이다.

 마케팅 역시 ‘현장속으로’라는 슬로건에 따라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및 유럽에서 자사 스마트TV, 스마트폰 등을 소개하는 대규모 마케팅 행사를 개최하면서 현지밀착 마케팅도 벌이고 있다. 삼성포럼을 통해 TV 등 전략 제품을 주요 도시에서 소개하는 것이다.

 삼성은 올해 스마트TV 1200만대를 비롯, 총 4500만대의 평판TV를 판매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은 60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해당 국가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빼 놓을 수 없다. 삼성전자는 현지 지역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현지인들이 아끼고 가치있게 생각하는 문화와 관련된 사회 공헌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9년간 미국에서 PGA, NFL, MLB, NBA 등 스포츠계 거물급 스타와 베스트바이, 시어즈 등 미국 대형 유통기업과 공동으로 자선기금 총 2500만달러 이상을 모금해 기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그 영역이 글로벌 시장으로까지 확대됐다”며 “미국시장에서 초일류 기업을 지향하고 동시에 미국내 좋은기업시민(Good Corporate Citizenship)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삼성애니콜 희망소학교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국 정부가 중국청소년기금회를 통해 중국 전역의 낙후된 소학교를 새롭게 지어주는 희망의 소학교 건립 정책을 지원하며 시작됐다.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100곳에 삼성애니콜 희망소학교 건립을 계획으로 진행돼 왔다.

 인도에서는 타고르, 러시아에서는 톨스토이 문학상을 시행하면서 현지 국민들에게 ‘문화브랜드 삼성’ 이미지를 확고히 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한 유수의 궁과 박물관, 오페라 하우스 등에 자사 제품을 후원, 세계적인 문화 유산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11월에 16대의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를 대영박물관에 공급했으며 이들 제품은 박물관 내 특별관 매표소에 4대, 중앙 광장에 12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태양전지, 자동차용전지, 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 5대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 신규사업의 토대를 구축한다. 특히 반도체 10조3000억원, TV 8000억원 등을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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