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개인 및 중소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올레미디어스튜디오’를 3월 한달 간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목동에 위치한 올레미디어스튜디오는 종합편집실, 개인편집실, 녹음실 등을 갖추고 HD방송장비를 활용한 고급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HD영상 1편 제작시 종합편집실 대여료가 80만원 수준이고 중급 스튜디오의 일일 사용료가 35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제작자들의 경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현재 MBC 에브리1의 ‘복불복쇼2’를 제작하고 있는 외주제작업체 ‘좋은얼굴’을 비롯해 20여개 중소PP업체, 30여개 개인콘텐츠 제작사와 시설 이용 협의를 진행 중이다.
송영희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은 “연내 3D 제작장비 등을 추가 구축하여 올레미디어스튜디오가 국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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