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동아제약, 신약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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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과 동아제약은 3일 이 대학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윤하 포스텍 연구부총장(오른쪽)과 강정석 동아제약 부사장이 체결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이공계대학인 포스텍(총장 백성기)과 국내 최대 제약사인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이 손잡고 신약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스텍과 동아제약은 3일 오전 이 대학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으로 연구개발과 인력교류 및 양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등 신약기술 개발지원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동아제약은 특히 포스텍 제1호 학교기업인 진단기기 전문기업 NSB포스텍, 질병진단에 활용되는 바이오신소재 압타머 기술을 개발중인 압타머 사업단과 함께 차세대 진단기술 및 의약품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성영철 포스텍 교수팀과 함께 난치성 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포스텍 바이오벤처인 제넥신과는 항체 바이오 시밀러를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산합협력의 기저에는 1991년 B형 및 C형 간염 진단시약 제품화를 위한 공동연구에서 시작돼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개발(2005년), 바이오 시밀러 단백질 치료제, 난포자극호르몬 세계시장 공동개발(2010년) 등 20년에 걸친 오랜 연구개발 협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성기 총장은 “세계 수준의 연구인력을 갖춘 포스텍과 국내 최대 제약사인 동아제약의 만남은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진단 및 신약분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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