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 월렛 가입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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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바일 지갑서비스 `스마트 월렛(Smart Wallet)` 가입자가 3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SKT는 지속적인 서비스 확산을 위해 타 이동통신사 고객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은 모바일 지갑서비스 ‘스마트 월렛(Smart Wallet)’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SKT는 지속적인 서비스 확산을 위해 타 이동통신사 고객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월렛은 각종 멤버십카드, 가맹점 쿠폰, 상품권 등을 휴대폰에 저장하여 사용하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다. RF기능이 포함된 휴대폰은 모바일 신용카드, T캐쉬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3일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리한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T스토어’와 ‘네이트’ 외에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서도 스마트 월렛 앱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은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 월렛을 이용할 수 있다.

 SKT는 이어 상반기 중 아이폰용 스마트 월렛 앱도 내놓을 예정이다.

 정낙균 SKT 커머스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월렛과 소셜 커머스를 연계하여 제휴사에 따른 특화된 마케팅 방식을 제공하는 등 신개념 커머스 채널로서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T는 1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햄버거 세트 쿠폰 등을 100% 지급하고, 추첨에 따라 매일 다른 상품을 9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 ‘100만 고객이 원한 데이(Day)!’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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