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제 사진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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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소셜(Social), 지역(Local)에 뒤를 잇는 제 4의 화두로 사진이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은 문자 보다 생생하고 풍성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을 이용한 인스타그램(Instagram), 픽플즈(PicPlz)와 같은 모바일 포토 SNS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에는 코난테크놀로지(http://www.konantech.co.kr, 대표 김영섬)가 출시한 이미지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핑글러(Finglr)’가 대표적이다.

핑글러는 말과 글로 고스란히 전하기 어려운 우리 주변의 수많은 이야기를 사진으로 찍어 실시간으로 친구들과 나누는 Photo Sharing Service(사진 공유 서비스). 태그와 위치 정보가 담긴 사진

한 장으로 친구들과 정보와 감정을 나눌 수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핑글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다음, 새로 사진을 찍거나 저장된 이미지를 불러와 핑글러에 등록하면 된다.

사진을 등록할 때, 관심사 및 주제와 연관된 태그(Tag)를 함께 입력하면 자기와 비슷한 관심을

가진 친구를 찾고, 같은 주제의 사진을 모아볼 수 있다. 이미지에 담긴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같은 지역에서 올라온 사진을 확인할 수 있고, 오픈 API를 이용하여 페이스북, 트위터의 친구들과도 교감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등록한 이미지는 핑글러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핑글러 웹(http://www.finglr.com/)에도 게시되어 보다 편리한 사진 공유를 돕는다.

김문희 코난테크놀로지 신규사업팀장은 “핑글러는 한 장의 사진이 긴 문장보다 더 많은 정보와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라며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포토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시도되고 있는 만큼, 코난테크놀로지가 보유한 멀티미디어 검색기술을 접목, 보다 재미나고 새로운 서비스로 진화시켜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핑글러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먼저 선보였고,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은 3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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