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와 민간을 포함한 전체 R&D(연구개발) 투자규모가 5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정부와 민간의 투자계획을 토대로 추정한 올해 국가 R&D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11.2% 증가한 52.5조원이라고 밝혔다.
52.5조원의 투자 중 민간기업의 투자 비중은 71.7%(37.6조원)이며 정부투자는 28.3%(14.9조원)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정부 R&D 투자는 지난해에 비해 8.7% 증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투자 비중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민간 R&D 투자도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 민간기업의 R&D 투자는 지난해 대비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최근 4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R&D투자 사용 주체별로 민간이 전체의 73.9%(38.8조원)를 사용하며 공공연구기관(15.5%, 8.1조원), 학계(10.6%, 5.5조원)가 뒤를 이었다.
학계와 출연연구소는 R&D 예산의 대부분을 정부재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산학연 R&D 연계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공립연구소는 출연연구소의 15%수준인 0.94조원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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