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컨설팅 전문기업인 에코시안이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대응 솔루션 ‘ES-MRV’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ES-MRV는 에코시안이 지난 10년간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 대응 시스템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목표관리제 관리대상업체는 ES-MRV 도입을 통해 기업내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정보 데이터를 축적하고, 측면분석 및 잠재량 평가를 통해 직접적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활동자료의 가시화로 온실가스 및 에너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트래킹이 가능해지며, 여기서 축적된 정보를 리포트로 활용해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에 대응할 수 있다.
ES-MRV의 주요기능은 온실가스관리·에너지관리·목표관리·기준정보·리포트·커뮤니케이션으로 구성됐다. 온실가스·에너지관리는 활동량에 따른 사용량과 추이를 나타내고 목표관리로는 목표설정과 그에 대한 현황,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기준정보는 시스템 사용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관리하며, 리포트에서는 목표관리제에서 요구하는 리포트를 출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ES-MRV는 에코시안 ES제품군의 프레임워크 역할을 담당한다.
ES-MRV에 에코시안의 측정·검증·보고(MRV), 에너지관리시스템(EnMS), 탄소배출권거래관리(ETM) 등을 추가 연계하면 지속관리시스템(SMS)과 탄소발자국관리(FPM)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분석시스템을 도입하면 ES-MRV에서 나오는 고급통계를 기반으로 에너지측면분석, 감축잠재량 평가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에코시안에서는 MRV와 계측기를 직접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DG시스템도 공급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DG를 ES-MRV와 함께 구축하면 데이터 집계의 자동화와 신뢰성 확보, 측정 구간의 세분화로 에너지 분석과 관리의 포인트가 정밀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