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영화촬영 장소 앱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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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의 촬영 장소로 뛰어난 경남 지역 300여 곳의 로케이션 정보를 모바일로 실시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는 현재 웹서비스 중인 ‘경상남도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www.location.or.kr)’를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로케이션 인 경남’을 개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로케이션 인 경남’은 웹상의 선명한 고화질 원본 이미지를 HD영상으로 즉각 검색·확인할 수 있다. 또 검색한 로케이션 정보를 관심 로케이션으로 등록·편집하고,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반경 내 탐색 가능한 로케이션을 촬영모드로 화면에 나타내는 증강현실(AR), 해당 로케이션으로 바로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1차 시험 버전이 앱스토어(App Store)에 등록돼 무료 다운이 가능하다.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는 향후 로케이션 정보 뿐 아니라 지역의 여러 축제나 로케이션 주변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기반의 앱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웹상에는 경남 곳곳을 촬영한 300여 로케이션 포인트 사진 5000여장이 업로드돼 있다.

 진주=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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