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글로벌 인증 획득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CE(유럽공동체마크), UPC(미국배관 및 기계인증) 등 해외규격 제품인증 150개 분야로 부산지역 소재 중소 제조업체면 신청 가능하다.
해외규격 제품인증 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부산소재 중소기업은 신청서 작성시 등록된 컨설팅 기관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사업자등록증, 공장등록증, 고용보험 또는 의료보험 납입증명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부산경제진흥원 원스톱기업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내용은 제품인증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60%를 최대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신청수요에 따라 업체당 최대 3개 인증까지 지원할 수 있다. 단, 협약기간 내 인증을 획득하지 못하거나 인증 획득에 실패한 경우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지원 대상업체 선정은 △부산시 선도기업 △2010년도 수출실적이 많은 기업 △혁신형 중소기업 △신기술 보유기업 등을 기준으로 하며, 신청은 3월 11일까지, 선정은 3월 14일부터 3월 18일까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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