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아츠(EA) 코리아가 지난 22일 FPS게임 ‘블렛스톰’을 출시했다.
블렛스톰이 게이머에게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 ‘생존’이다. 돌연변이, 육식식물 그리고 고층건물 크기의 대형 괴물들에게 점령당한 26세기 행성 스티치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공상과학 영화의 주인공이 된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싱글 플레이와 혼을 빼놓는 멀티플레이에 이르기까지, 게임 속 곳곳에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블렛스톰은 스타일리시하고 창조적인 살상 장면을 그려내는 스킬샷 시스템이 특징이다. 기존 FPS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강력한 무기들로 독창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네 개의 총신을 갖춘 샷건 ‘본더스터’로 적을 부숴버리고, 저격 라이플 ‘헤드헌터’로 발사 후에도 조종이 가능한 탄환을 쏘아 상대의 신체부위 중 원하는 곳에 타격을 입힌다. 또 아나키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최대 네 명까지 팀을 조직해 피에 굶주린 돌연변이들의 공격을 버텨내면서 스킬샷으로 득점을 올려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마이클 캡스 에픽게임즈 대표는 “블렛스톰의 플레이는 블록버스터 영화 감상과 비슷하다”며 “특히 스킬샷 시스템은 매우 화려하고 독창적이다. 게이머들이 어떤 액션 장면을 연출할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블렛스톰은 플레이스테이션3, X박스360, PC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18세 이용가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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