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외장업체 에스코넥, 작년 영업이익 크게 개선

 휴대폰 외장케이스 전문제조업체 에스코넥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코넥(대표 박순관)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9억원이었고 올해 분기별 평균수준 정도가 예상되는 4분기까지 감안하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합병 관련 지급수수료 등 비용이 늘어나면서 2009년도 4억4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보였던데 비하면 지난해 수익성은 크게 개선된 것이다. 지난해 매출은 840억원 가량으로 전년 920억대비 하락했지만 이는 지난해 초 휴대폰의 스마트폰의 급격히 대체되면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 패드 쪽 공급물량이 크게 늘면서 작년대비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휴대폰 부품 공급에서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스마트폰용 부품 비중이 늘면서 이익이 늘어났고 올해 관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돼 가파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코넥은 최근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72%의 청약률을 기록, 남은 실권주에 대해 18일까지 일반공모를 진행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실권주 일반공모도 상당한 청약률을 보일 것”이라며 “성공적인 증자로 회사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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