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노바티드 등 제약기업들이 모바일 폰 애플리케이션과 78%의 환자들이 약을 복용할 때 참고하는 교육적인 웹사이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15일 블룸버그는 어니스트&영의 보고서를 인용해 제약회사들이 지난해 환자들의 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97개의 정보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중 41% 프로젝트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2006년보다 11% 증가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제약기업에게 그들의 제품이 가격만큼 가치가 있는 것을 증명하라는 압박을 가해왔다.
2011년 프랑스는 약에 대한 예산을 5억6000만 유로 줄였으며 영국은 2014년부터 제품이 주는 혜택에 맞춰 약물 지불액을 설정할 계획이다.
캐롤라인 벅크 루이스 어니스트&영 글로벌 제약 팀장은 “제약기업들은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 생존할 수 없다”며 “정보기술에 투자하는 그들의 변화의 속도가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의 성과에서 가장 큰 변화는 행동 변화”라며 “약은 단순히 부분이 아니라 중요한 부분에서 작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의료 정보는 제약기업들이 약을 개발하는 방법은 물론 의사와 환자 등과 소통하는 방법도 바꿨다고 설명했다. 환자로부터의 정보는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인 임상실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바일 폰 소프트웨어는 환자가 암이나 혈당 수치에 대한 임상 결과를 찾게 돕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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