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UAE에 16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 수출

 한국전력(대표 김쌍수)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수전력청과 1600㎿급 슈웨이핫 S3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이하 슈웨이핫 발전소)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전은 총 사업비 14억3000만달러에 달하는 슈웨이핫 발전소 건설과 함께 향후 25년간 안정적인 전력판매를 수행하게 된다. 슈웨이핫은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60㎞가량 떨어진 지역으로 원전사업 부지 인근이기도 하다.

 앞서 한전은 일본 스미토모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슈웨이핫 발전소 국제 경쟁 입찰에 참여, 마루베니상사·도쿄전력·수에즈 등의 사업자를 제치고 지난해 10월 건설 및 운영사업 최종 낙찰사로 선정된 바 있다.

 발전소 건설은 대우건설과 독일 지멘스가 공동 수행하게 되며 운영은 한전이 주도할 계획이다. 14억3000만달러의 사업비 중 80%는 현지법인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일본국제협력은행·국제상업은행 등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조달하게 된다.

 한전은 5월까지 사업에 필요한 재원조달을 종결하고 발전소 건설을 시작해 2014년 3월 1일부터 발전소 상업운전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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