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600여개에 이르는 가축 매몰지에 IT센서를 활용한 지하수와 토양오염 경보시스템이 도입된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가축매몰지관리종합대책’에 따르면 매몰지 환경 안전관리를 위해 정보기술(IT)을 이용한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정부는 매몰지 주면 침출수 발생 시 관측정에 IT기술을 이용한 경보기를 부착, 토양과 지하수 오염 자동 경보를 발령하는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또 환경부 토양지하수 정보시스템(SGIS)과 국토부 국가지하수종합정보시스템을 연계, 활용한 매몰지 환경영향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매몰지 위치정보(GPS활용)와 주변 지하수 수질 등을 SGIS에 등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연말까지 매몰지 환경영향조사 사업을 진행해 사후환경관리방안을 지자체에 통보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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