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요 증가로 지난해 매출액이 22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2010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6% 증가한 22조611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판매량은 2009년에 비해 26.6% 늘어난 3만1202톤으로 이에 따른 영업이익도 4.7% 증가해 8315억원을 올렸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외환손실로 13% 가량 감소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같은 성과는 겨울철 전력수요 증가로 발전용 LNG판매량이 49.8%나 늘었으며 도시가스용도 13%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매서운 한파와 경기회복 등의 영향으로 전력수요와 도시가스용 모두 수요가 급증해 판매물량이 대폭 늘어났다”며 “부족한 재고량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산업용 수요가 정체돼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뉴 모델Y'에 차세대 2170 탑재…韓 소재 수혜 기대
-
2
'안방 다 내줄 판' 韓 부품, 갤럭시S25서 줄줄이 밀렸다
-
3
美 마이크론 HBM3E 16단 양산 준비…차세대 HBM '韓 위협'
-
4
LG 임직원만 쓰는 '챗엑사원' 써보니…결과 보여준 배경·이유까지 '술술'
-
5
美, AI 칩 수출규제 전세계로 확대…韓 면제 국가 포함
-
6
[CES 2025]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유리기판 무조건 해야…올해 말 시생산 시작”
-
7
DS단석, 'HVO PTU 생산' SAF 원료 美 수출 임박…유럽 진출 호재 기대
-
8
[CES 2025]한국의 '혁신 떡잎' 가능성 보여줬다
-
9
韓·中 로봇청소기 대전 예고
-
10
美 퀄컴에서 CDMA 기술료 1억 달러 받아낸 정선종 前 ETRI 원장 별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