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포럼, 제주서 9일부터 나흘간 열려

 교육과학기술부는 녹색성장위원회, 기획재정부, 환경부 등 17개 부·청·위원회 공동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2011 녹색기술포럼 (이하 녹색기술포럼)’을 개최한다.

 ‘녹색기술로 여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녹색기술포럼에서는 기후변화 예측 및 모델링 기술,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기술 등 27대 중점육성 녹색기술의 주요 성과가 공개된다.

 특히 10대 핵심 녹색기술을 중심으로 태양전지, 수질환경 및 수자원확보, 2차전지, 조명용 LED 및 그린 IT 기술은 집중 세션으로 운영된다.

 개막행사에서는 녹색기술 연구 분야 유공자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축사, 기조연설,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은 녹색기술 우수 연구 성과자인 김훈식 경희대 교수,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 12명에게 수여된다.

 아울러 정책분과에서는 정부 부처들이 지난 1년간 추진해온 녹색기술정책의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이 발표될 예정이며, 각 부처별 녹색기술 관련 주요 정책 및 연구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교과부, 지경부, 환경부 등 12개의 홍보 부스가 전시된다.

 이번 포럼은 ‘저탄소 녹색성장’ 취지에 걸맞게 일회용품 및 인쇄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이메일 초청장을 발송하는 등 탄소중립행사로 추진된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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