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술경쟁력 비교해보니

 나노메카트로닉스 사업단의 논문 분석을 통한 국내 기술력 수준은 세계 4위, 특허분석을 토대로한 순위는 세계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위 국가인 미국과는 여전히 기술격차가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화학과 소재, 물리 등 기초기반에서, 일본은 일부 소재와 소자에서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3단계 사업이 끝나면 나노임프린트와 나노사출성형, 측정 및 평가 부문에서는 선진국 기술력의 95%이상, 나노소재조립 부문은 98% 이상 따라잡을 것으로 사업단은 내다봤다.

 부문별 현재 보유기술은 30㎚급 나노갭바이오 소자 설계 및 스탬프 제작과 탄소나노튜브 대량분리기술(금속성 90%이상), 30㎚급 나노박막 물성측정기술, 20㎚급 기계 및 전기물성측정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등 세계 수준과 별반 차이 없는 수준에 올라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올해 3단계 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서는 선진국 대비 평균 10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디스플레이용 임프린트나 나노소재 조립/패터닝, 나노사출성형 응용제품화 기술 등은 선진국을 기술적으로 앞서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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