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가전업계 최초로 10kg 이상 전자동 세탁기 모터에 대해 10년 무상보증제를 실시한다.
드럼세탁기 DD(Direct Drive)모터 10년 무상보증에 이어 애프터서비스(AS) 차별화를 통해 판매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전자동 세탁기의 모터는 회전에 의한 물살과 낙차를 발생시켜 세탁 성능을 높이는 핵심 부품으로, 이번 장기 무상보증 시행은 삼성 세탁기의 부품품질 경쟁력을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생활가전 제품의 경우 소비자들은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 외에 품질을 가장 중요시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자동 세탁기 10년 모터 무상보증은 2월 1일 이후 생산제품 부터 적용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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