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통합 IT아웃소싱 곧 발주

19개 아웃소싱 분야 1~2개 업체에 통합 일임 · · · 6월부터 본격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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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암웨이가 통합 IT아웃소싱을 도입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헬프데스크·네트워크·보안 등 서로 다른 업체들이 담당하고 있는 19개 아웃소싱 업무를 대형 IT서비스 회사에 통합 일임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암웨이 최고정보책임자(CIO)인 진재경 정보서비스부문 이사는 통합 IT아웃소싱을 수행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이번 달 주요 IT서비스 업체에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6 밝혔다.

 한국암웨이는 이번에 선정할 통합 IT아웃소싱 업체와 최소 3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3월부터 5월 사이에 업체 선정과 함께 기존 개별 아웃소싱 회사와 인수인계 작업 등을 거쳐 이르면 6월부터 통합 IT아웃소싱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한국암웨이는 지난해 외국계 컨설팅 회사인 컴퍼스(Compass)로부터 통합 IT아웃소싱 컨설팅을 받았다.

 한국암웨이는 통합 IT아웃소싱을 도입함으로써 IT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략기획 및 분석·설계 등 전문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 이사는 “IT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려면 IT인력들이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통합 IT아웃소싱을 통해 IT인력들의 전문 역량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암웨이는 이번 통합 IT아웃소싱 프로젝트를 통해 비용절감보다 자사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진 이사는 “한국암웨이 정보서비스 부문이 추진 중인 각종 IT프로젝트와 도입 기술이 암웨이 해외법인으로부터 표준과 베스트 프랙티스로 인정받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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