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직전, 천기누설 주의령!

설 연휴를 코 앞에 둔 시점에서 급등예상 종목을 콕콕 짚어주고 있는 증권방송이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방송 ZeroTV (zero-tv.co.kr[http://zero-tv.co.kr/?xad=news_전자신문]) 에서 이번 한 주 동안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 무료 특집 방송에는 마왕, 미다스, 리치파트너스, 황태자, 페라리 등이 전격 출연해 2011년 주식시장 전망과 개인 투자자가 사놓을 만한 유망투자 종목을 공개하고 있다.

무료 방송의 특성 상 알맹이가 없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실제 방송 중 알짜 추천종목들이 쏟아져 정식 유료회원들의 항의 아닌 항의(?)도 받는다는 후문이다.

현재는 릴레이 특별방송 중 28일 금요일 오후 1시 황제불패, 29일 토요일 오후 9시 웨스트칸의 특별강의가 남아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제불패는 바닥권에 있는 종목을 선점해 고수익을 올리는데 일가견을 가지고 있으며 웨스트칸은 주도주와 대장주를 골라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데 있어 우수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 설 직전 총력을 다한 강의로 수익 극대화 약속

제로티비 관계자는 “민족의 대 명절인 설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가는 자꾸 치솟고 대출금리는 올라 개인 투자자들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설날 세배돈이라도 두둑하게 쥐어줄 수 있는 당당한 회원들의 모습을 꿈꾸며 본 릴레이 방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제로티비 전문가들 역시 총력을 다한 강의를 통해 설날 고향에 내려가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가볍게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전문가 방송을 들은 회원 중 한 명은 “실제 방송을 들어보니 천기누설 수준이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주식시장이 항상 좋은 것도 아닌데 요즘 같은 시기에 개인적인 감각에만 의존하는 것은 엄청난 기회비용을 지불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천기누설급의 방송을 통해 회원들을 사로잡고 있는 제로TV가 앞으로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7일의 경우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으며, S-Oil, GS,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주들이 국제 유가 반등세와 함께 동반 급등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 만이 상승하고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기아차, KB금융, 삼성생명은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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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