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전기차 등 신성장 분야에서 연구개발(R&D)과 국가 표준화를 체계적으로 조율할 민간 전문가 그룹이 가동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가 R&D 결과물의 산업화를 돕고, 우리기술이 국제 시장에 조기 진출할 수 있도록 국가 표준화 대응을 조율할 ‘표준 코디네이터(SC·Standards Coordinator)’ 제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3D △클라우드컴퓨팅 △원자력 △스마트 미디어 6개 분야에서 표준코디네이터 사업이 우선 시행될 예정이다.
민간 전문가 가운데 선발될 표준 코디네이터는 각 분야별 국가표준화계획을 수립하는 권한을 부여받는다. 신기술 분야에서 국가 R&D와 표준화를 연계하고, 관련 기술이 국제표준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규 국책과제 선정시 표준관련 자문을 하고, 국제기술 동향분석과 전략적 국제표준 협력 등도 담당한다.
표준 코디네이터는 오는 2월말까지 공모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상근자에게는 1억원 내외의 연봉과 성과급이 지급된다. 별도의 표준코디네이터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할 수도 있다.
김무홍 기표원 표준기획과장은 “표준 코디네이터 제도가 정부 R&D사업의 산업화 촉진,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통한 세계 시장 확보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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