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1/다국적기업]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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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코코리아는 올해 협업, 비디오,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스코는 언제, 어디서나 장소의 한계를 뛰어넘어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것과 같이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해 탄소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첨단 영상회의 시스템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와 고화질의 비디오를 지원하는 웹 컨퍼런싱 툴 ‘웹엑스(WebEx)’의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비디오가 협업 부문에서뿐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생활 전반에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근 열린 CES 때 발표했던 ‘비디오스케이프(Videoscape)’가 그 대표적인 예다.

 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선택하고 비디오 시청 중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및 실시간 전자상거래까지 하며, 이동 중에도 TV를 보는 획기적인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시스코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도 올해 괄목할 성장을 예상했다.

 이미 지난해 주요 고객 사이트에서 데이터센터의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며 솔루션의 우수성과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시스코는 이미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컴퓨팅과 네트워크 스토리지 액세스, 가상화 리소스를 단일 시스템으로 구현한 ‘UCS(Unified Computing System)’를 선보였다. 넥서스 등의 네트워크 장비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활동도 멈추지 않고 있다. 또 가상화 및 스토리지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도 잊지 않음으로써 시장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밖에도 시스코는 네트워킹 기술을 근간으로 새로운 혁신이 가능한 산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스마트+커넥티드 커뮤니티(Smart+Connected Community)’ 비전 아래 전개 중인 스마트 시티 사업과 스마트 그리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스코만의 가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인터뷰-조범구 사장

 “시스코는 IT 인프라는 물론 업무·생활방식의 혁신을 주도할 것입니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사장은 단순한 네트워크 장비업체가 아닌 IT로 우리 생활 전반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기술적으로 시스코는 시스코는 지난 수년 동안 진정한 의미의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텔레프레즌스, 웹엑스를 통해 수년 전부터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업무 환경의 가능성을 주도해 왔다.

 “나아가 시스코는 이 같은 변화를 특정 IT인프라나 업무환경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삶에 적용시켜 나가는 더 큰 그림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스마트+커넥티드 커뮤니티와 같이 우리 삶의 전체 그림을 변화시키는 프로젝트가 대표적 사례다.

 조 사장은 국내서도 관련 경험과 기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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