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1일(현지시각) 영국 에버딘에서 다나페트롤리엄 사업 참여 성공 축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약 2억4400만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 매장량을 확보하고 해외 석유개발사업의 거점을 북해, 아프리카까지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다나는 영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 북해지역 및 이집트,모로코,세네갈,모리타니아,기니 등 아프리카 지역에 탐사·개발 및 생산 자산을 보유한 에버딘 소재 영국회사다.
석유공사 사업참여 직후인 지난 해 11월, 12월에 이집트 사우스 옥토버 광구와 모리타니아 7광구 등지에서 원유 및 가스를 발견한 바 있다.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은 “석유공사는 이번 다나 사업 참여를 통해 한·영 양국간 자원개발 분야 협력강화와 향후 한국기업들의 영국 진출 촉매 역할을 하는 등 윈윈 전략의 기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정태근위원 및 로버트 스미스 영국 국회의원, 스튜어트 페이튼 다나 CEO 등 150여명이 참석함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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