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소재 바이오벤처 뉴로넥스(대표 김동찬)가 개발한 혈관 확장 기능성 물질이 세계 최초로 화장품에 적용돼 해외시장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뉴로넥스는 글로벌 네트워크 유통판매기업인 암웨이(Amway)와 협력해 자사가 개발한 피부 도포용 혈관 확장 기능성 원료 ‘NXCL-4950’을 이용한 화장품 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암웨이와의 이번 협력은 국내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이 개발한 첨단 기술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회와 한국바이오협회가 함께 주관한 국가프로젝트이다.
요즘과 같은 한파 때 혈관들이 체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체지방 안으로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하는데,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수족냉증과 같은 질병이 올 수 있다.
뉴로넥스가 개발한 ‘NXCL-4950’은 이 같은 혈관 수축현상을 예방하고 피부에 직접 도포해 수축된 혈관을 빠른 시간 안에 확장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 기술은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0 국제발명대전’에서 기술심사 특별상 및 기술전시 부문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암웨이 본사는 뉴로넥스가 개발한 이 제품을 공급받아 1여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안으로 혈액순환개선 효과가 탁월한 얼굴용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된 제품은 전량 수출될 예정이다.
김동찬 대표는 “암웨이 측이 우리가 개발한 혈관확장 물질을 이용해 혈관확장 및 혈액순환이 필요한 피부 특정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오는 2013년쯤이면 이 화장품 수출만으로 약 5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로넥스의 말초혈관 확장 기술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수출기업화 사업 프로젝트에도 선정돼 오는 20일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