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버를 포함한 각종 전산장비를 지진 등 강력한 내외부 진동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면진 테이블이 나왔다.
면진테크(대표 제희문)는 다수의 볼베어링과 탄성스프링, 스토퍼 제어장치 탑재한 면진테이블(제품명 제로탑)을 개발,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제로탑은 기존 제품과 달리 테이블 한 세트(서버 1대에 적용)에 16개의 볼베어링을 넣어 보호할 장비의 하중을 최대한 분산시키고, 이에 따른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일정 진도 이상일 때에만 작동하도록 설계된 탄성스프링 제어장치는 평소 미세한 진동이나 이동시에 보호 장비를 견고하게 잡아주고, 지진 발생 시에는 면진 기능을 발휘한 후 장비를 원상태로 복귀시켜 준다.
특히 한 세트를 4개의 소형 테이블(각각 4개의 볼베어링 탑재)로 분리해 이용할 수 있어 서버 등 전산장비뿐 아니라 진동에 대비해야 하는 고가 시설물에도 적용 가능하다.
제희문 대표는 “전기통신설비의 범위와 지진대책 기준 고시 이후 개발 완료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성능검사 인증을 받았고, 관련 기술의 특허도 등록했다”며 “지난달 창녕군청과 공급계약을 맺는 등 공기관의 제품 구매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