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IT정책포럼] 주제발표/IT융합 시장 확대 과제-이봉규 연세대 교수

 IT융합시장은 세계적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11.8%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국내시장은 이보다 더 높은 13% 가량의 성장이 전망된다. 이처럼 IT융합산업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분야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법령상 규정의 미비, 창의적 역량 부족, 융합 인프라의 부족, 산업융합 생태계 취약 등이 발전의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15년 5대 IT융합 강국 도약을 목표로 지난해 확산 전략을 제시했는데, 관련 정책 수립 및 추진에 있어 정부는 무엇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해야 한다. 보다 적극적인 지원정책으로 IT융합을 국가산업의 전략적 차원으로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 아울러 민·관, 관·관 기반의 전략과제를 발굴해 우수한 IT인프라를 IT융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IT융합 제품의 원활한 시장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기업에서는 무엇보다도 창의적 기획과 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 스마트폰과 같은 혁신적 IT융합 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동시에 지속적인 시장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고려한 차별적이고 정교한 기획 및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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