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폴리실리콘이 17일 경북 상주시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폴리실리콘 출하식을 열었다.
웅진폴리실리콘(대표 백수택)은 이번 출하가 공장 완공 후 최초의 출하며, 현대중공업과의 5년 장기공급계약에 따른 첫 납품이라고 밝혔다. 웅진폴리실리콘과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9년 1월 장기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상주공장은 지난해 8월 공장의 기계적 완공 후 9월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이후 정식 제품 양산을 시작해 현재 나인-나인(99.9999999%) 이상의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위찬우 웅진폴리실리콘 경영관리본부 상무는 “보통 폴리실리콘 공장은 착공부터 제품 생산까지 2년 이상 걸리는데 반해 웅진폴리실리콘은 1년 9개월 만에 모든 과정을 끝냈고, 품질도 인정 받아 오늘 출하식이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유정철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사업본부 상무는 “출하식을 기점으로 웅진폴리실리콘의 품질과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더해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홀딩스의 자회사 웅진폴리실리콘은 2008년 7월 설립 이후 웅진에너지와 함께 웅진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의 태양광 업체인 비야디와 2억달러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수택 웅진폴리실리콘 사장과 임직원 50여명, 현대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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