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17일부터 .so 도메인 우선등록 실시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소말리아 국가 도메인인 닷so(.so) 도메인의 우선등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시작하는 닷so 우선등록은 전 세계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도메인 이름에 대해 제한 없이 신청받는다. 3월 1일까지 신청한 도메인 이름은 3월 초에 등록된다. 중복신청 건에 대해서는 별도의 경매 절차를 거쳐 등록자를 확정하며 등록에 실패한 건은 모두 환불한다.

 가비아 측는 이번 우선등록이 선착순인 실시간 등록에 앞서 좋은 도메인을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가비아는 국내 유일의 닷so 등록업체다.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korea.so’ 도메인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think.so’ ‘hope.so’ ‘ithink.so’ ‘love.so’ ‘sos.so’ ‘ever.so’ 등 영어 단어 ‘so’ 를 활용할 수 있는 도메인에 대한 경쟁이 높았다.

 한편 .so 도메인은 소말리아 국가 도메인으로, 해당 국가 거주자 및 구성원으로 등록을 제한하는 다른 일반적인 국가 도메인과 달리 전 세계 누구나가 등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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