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대학생에 서비스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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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2일 “취업지원을 전담할 부서를 신설해 정부가 본격적으로 대학생들의 취업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교수신문 주최로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전국 대학 학보사 기자 100여 명을 상대로 특강을 하면서 “그동안 교과부의 중요한 고객인 대학생에 대한 서비스 정신이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대학생 취업과 관련된 경제단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인턴십이나 창업강좌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등록금 문제를 놓고는 “대학 재정에서 등록금 의존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대학 재원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의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기부금을 활성화해서 재원을 확보할 길을 열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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