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사장 이윤호)은 소프트웨어(SW) 사업자의 금융거래 이용 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행보증 및 자금대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정부출연기관이다.
소프트웨어공제조합에는 현재 1400여개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가입돼 있고, 지난해의 경우 총 3조원의 이행보증과 330억원의 자금을 대출해 소프트웨어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했다. 명실공히 소프트웨어 산업을 위한 전문금융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해 말 SW지식재산권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또 글로벌 SW기업 육성을 위한 사모펀드에 참여해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SW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합은 향후 SW사업자의 금융을 책임지는 전문금융기관으로서 보증과 대출 등 금융지원을 더 확대하기로 했다. 나아가 소프트웨어사업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 등을 통해 SW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철호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사무총장 인터뷰
“신문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는 세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전자신문은 이공계 분야로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장래의 길잡이가 돼 마치 이정표와 같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SW산업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의 김철호 사무총장은 신문 활용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우수한 청소년들이 많이 IT업계에 진출해 자신들의 꿈을 실현함과 동시에 산업도 번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청소년들이 IT분야 첨단기술에 지속적인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새로운 소식과 기술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김 총장의 생각이다.
그는 “앞으로도 IT교육지원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젊은 학생들이 IT산업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올바르게 인식해야 한다”며 “지금보다 더 나은 ‘IT 강국 코리아’를 꿈꾸며 IT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그런 세상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소프트웨어공제조합도 IT강국 코리아를 위해 금융적인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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