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CES 전시회 기간동안 차세대 3D 패널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권영수 사장이 직접 현지 고객사 및 유통업체들과의 미팅을 챙기며 주력 제품인 ‘필름타입편광안경방식(FPR·Film Patterned Retarder)’ 3D 패널 알리기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5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CES 전시장 인근의 벨라지오 호텔에 고객 전용 특별 부스를 마련하고 LG전자·도시바·비지오·파나소닉 등 주요 TV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FPR 3D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월마트·코스트코 등 북미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새해 첫 고객 마케팅 무대에 권영수 사장이 직접 참석, 고객들을 일일이 만나고 FPR의 장점을 설명하는 등 현장을 진두지휘한다.
FPR 3D 패널은 기존 주력 3D 방식인 셔터글라스 방식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깜빡거림 현상을 제거하고, 화면겹침 현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고화질의 풀HD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전자파가 없고 가벼운 편광 안경으로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 장시간 시청하더라도 불편함이 적다.
LG디스플레이는 특별 부스에 FPR 3D 패널과 셔터글라스 방식 제품을 비교 전시해 고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84인치 초고화질(Ultra High Definition, 3840×2160) FPR 3D 패널 등 한 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권영수 사장은 “차세대 3D인 FPR은 가격과 성능 등 모든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3DTV에 대한 관념 자체를 바꿔놓을 것”이라며 “중국과 더불어 최대 TV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도 반드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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