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모바일 주변기기 제조 전문업체인 정인일렉텍(대표 임동인)은 차량의 대시보드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거치대 ‘큐브온(CubeOn)’을 개발, 판매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차량 유리에 부착해 사용하는 기존 유리흡착식 제품보다 편리성이 더해진 이 제품은 대시보드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거치대다. 특히 ‘큐브온’은 디자인 설계부터 금형 등 제조의 전 과정을 국내에서 했다. 설계만 국내에서 하고 금형 등 제조는 중국에서 한 후 국내에 들여와 시판하는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큐브온은 점착식 겔패드 부착방식을 사용, 대시보드에 마음대로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다. 또 슬라이더 스프링 탈부착 방식을 적용해 ‘갤럭시S’ ‘아이폰’ ‘옵티머스원’ 등 폭이 80㎜ 이내인 여러 스마트폰에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180도 회전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원하는 방향으로 꽂을 수도 있다.
정인일렉텍은 이마트를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자동차 용품점 등에 유리흡착식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큐브온’도 이들 유통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내수뿐 아니라 수출에 나서 스마트폰 보급이 늘고 있는 일본을 일차 공략 대상으로 삼고 추후 미국·유럽 등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동인 대표는 “1996년 설립된 정인일렉텍은 그동안 차량용 스마트폰 충전기·거치대·스피커·젠더 등 여러 종류의 전자 부품을 개발, 생산해 왔다”면서 “고객 편의를 고려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차량용 모바일 주변기기 분야에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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