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영어학습 애플리케이션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영어교육 전문 이러닝 업체 아토미디어(대표 문장원)는 3일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유니콤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아토미디어의 어휘학습 브랜드인 ‘이지보카’ 애플리케이션을 이달 중순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차이나유니콤은 1억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2대 이통사다. 아토미디어는 이번 제휴로 향후 중국 m러닝 시장 개척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학교·학원 등 교육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이선용 아토미디어 부장은 “국내 m러닝의 해외진출이라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 등 다른 중국의 대형 이통사와도 제휴 협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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