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종편-제이티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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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최대 주주인 제이티비씨(JTBC·대표 남선현)이 종합편성채널에 선정됐다.

 비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방송을 내걸었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10대 목표도 세웠다. △조화로운 국가 발전 △민주적 가치 증진 및 보호 △방송산업 활성화 △디지털 융합방송 선도 △녹색성장 기여 △통일 및 평화공존 △공정방송 구현 △시청자권익 증대 △지역 및 문화 발전 △글로벌화 및 국격 향상 등이다.

 공적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개국시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폐쇄 자막방송을 100% 실시하고 디지털 전환 시청자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방송사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통합사회 공헌센터를 설립하고,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국제기구에도 가입한다. 또 지역 제작사의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인재 채용에서도 지역 비례제를 운용한다.

 방송프로그램 기획과 제작에서는 JMnet과 외주제작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2012년에는 외주 제작을 60%할 계획이며, 연간 1564억원을 외주제작에 투입한다. 신인작가 등의 아이디어를 킬러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창의성발현시스템 ‘콜럼버스 플랜’을 시행한다.

 CNN·텔레비아사히·BBC와 글로벌 협업체계를 구축한 점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최고 뉴스를 생산하고 해외 채널 진출시 협력한다는 전략이다.

 사업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2020년까지 가구시청률 3.9% 실현하고 광고상품 차별화와 단가 합리화로 2015년까지 광고매출 4000억원 달성할 계획이다.

 2012년까지 PP·IPTV·SO 등 폐쇄형 플랫폼 유통망 구축 후 개방형 플랫폼에 진출한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 계열인 설&컴퍼니(뮤지컬), 씨너스(극장), 중앙m&b(잡지),조인스MSN닷컴(인터넷) 등을 통한 킬러콘텐츠 상품화 사업도 전개한다. 해외 채널 진출과 현지 제작 활성화 등을 통해 2020년까지 해외 매출 1150억원(총매출의 15%)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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