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신년기획]신년사/이만의 환경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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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회를 기후변화에 강한 저탄소사회로 변화시키는 데 환경부가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0%를 줄이겠다는 감축목표를 국제사회에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그린카드’를 도입해 국민들이 에너지·수도 절약, 대중교통 이용, 녹색구매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만큼 카드를 통해 포인트를 지급함으로써 녹색생활을 더욱 촉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또 자동차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탄소카를 제도적으로 보급하고 경차보다 많은 혜택을 부여하는 등 이른 기간 내에 널리 수요기반을 강화해야 합니다.

 사업장의 온실가스를 줄여나가는 정책을 올해부터 본격화해야 합니다. 우선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시행해 매년 배출전망치 대비 1% 이상 온실가스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유연성과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배출권거래제의 도입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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