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이 포털 네이버의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선보이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이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했다. 1만명을 선정하는 테스터 신청에 모집 정원을 크게 웃도는 11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렸다. 신청자 가운데 20~30대 남성 이용자의 비중이 높아 야구팬 층의 관심을 증명했다.
테스터로 선정된 유저 1만명은 직접 야구감독이 돼 야구9단이 제공하는 실제 구단과 프로야구 선수들로 자신만의 구단을 결성한 후, 선수를 육성하며 최종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야구9단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실시간 경기 개입’ 시스템, 특수훈련이나 해외연수를 통해 선수의 기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육성 시스템’ 등의 게임 요소들을 얼마나 전략적으로 활용하는지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한다.
네이버는 야구9단의 첫 테스트를 기념해 이용자들에게 야구모자와 구단 유니폼,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월 5일까지 실시한다. 야구9단에서 구단을 창단한 이용자 10명과 테스트 기간 중 매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40명을 추첨해 선호하는 구단의 모자와 유니폼을 증정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