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올 수주액 12조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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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과 심규상 두산중공업 운영총괄사장(COO)이 영흥화력 5, 6호기 보일러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국내 최대 용량의 발전소 보일러를 수주함으로써 올해 총 수주액이 사상 최대인 12조원을 넘어섰다.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은 29일 한국남동발전과 4000억원 규모의 영흥화력발전소 5, 6호기 보일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보일러는 870㎿급으로 국내 최대 용량이며 현재 운전 중인 영흥화력 3, 4호기와 같은 용량이다. 두산중공업은 독자 기술로 보일러를 설계, 제작해 2014년 12월까지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870㎿급 발전설비는 높은 기술 수준과 운영 실적이 요구되는데, 두산중공업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국내는 물론이고 인도·베트남 등 주요 석탄화력발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 경쟁입찰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두산중공업은 일본 업체들과의 경쟁 끝에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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