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신년기획]데이비드 페루시 박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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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페루시 박사는 IBM 왓슨 리서치센터(T J Watson’s Research Center)에서 진행하고 있는 ‘왓슨’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하고 있다.

 의미분석 및 통합부(the Semantic Analysis and Integration Department)의 리더를 맡고 있다. 그가 이끄는 연구원들은 자연언어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을 인텔리전트 서치, 데이터 애널리틱스, 지식관리 솔루션 등에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페루시 박사가 제퍼디(Jeopardy!) 게임의 우승자와 겨룰 수 있는 컴퓨터시스템의 설계 가능성을 모색하기 시작한 것은 2007년부터다.

 ‘DeepQA’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증거에 기초한 대량 병렬연산 작업을 이용해 자연어의 질문 응답을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페루시 박사는 본격적인 지원을 받아 IBM의 ‘제퍼디! 챌린지(Jeopardy! Challenge)’를 위한 기술적 어젠다를 설정하고 주도했다.

 페루시 박사의 팀이 설계한 왓슨 컴퓨터 시스템은 수많은 조사와 자연어 프로세싱 그리고 시맨틱 기술을 통합하고 발전시킨 것이다.

 페루시 박사 팀은 ‘제퍼디! 챌린지’에 이어 ‘DeepQA’ 기술을 의학·정부·법률 분야에 응용해 컴퓨터가 지원하는 인텔리전스와 의사결정의 발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페루시 박사는 ‘DeepQA’ 프로젝트에서 의학·교통·은행 그리고 신속한 결정을 요하는 기타 산업에서 사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0년 4월 ‘CME 그룹 프레드 아디티 이노베이션 어워드(The CME Group Fred Arditti 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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