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조선왕릉 종합경비시스템 구축사업에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인 ‘라이거-1’을 적용,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30개의 조선왕릉 중 대왕세종 영릉, 대왕정조의 건릉을 비롯한 총 29개 왕릉의 화재감시, 외부인의 불법침입 등을 감시하는 종합통합관제 및 재난정보전달체계 일원화 구축 사업이다.
왕릉의 내부와 외부에 다기능 파노라마 카메라, 화재감시 카메라 등 각종 감시 카메라 및 출입구 카드 리더기 등을 설치해 화재예방 및 외부인의 불법침입에 의한 문화재 도굴, 도난, 훼손을 예방하고 추가적인 사고에 대한 예방으로 세계적인 문화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수집된 모든 정보는 관리소 관제센터에 자동 통보된다. 또 3D 현장영상 및 장비 위치정보 등을 효과적으로 구성, 입체적인 통합관제 기능을 구현해 대형 LCD모니터에 운영자 중심의 직관적인 화면을 표출해 주기 때문에 관리자의 입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상상황 발생 시, 이벤트 영상을 자동으로 확대 표출하고 자동으로 저장하며 현장에 1차, 2차, 3차의 경고 시스템을 가동하여 실시간으로 유관기관에 SMS통보 등을 통해 현장대응 함으로서 위험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사장은 “많은 재난으로부터 문화재를 방재하려면 예방 및 대비, 대응단계에서부터 IT를 적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며 “이번 라이거-1의 조선왕릉 사업에 대한 구축완료는 이글루시큐리티가 융복합보안 분야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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