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31일 4년만에 신년사를 발표한다.
29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07년 1월 신년사를 발표한 지 4년만인 오는 31일 신묘년(辛卯年)을 맞는 신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은 매년 1월2~3일 시무식과 함께 그룹 최고경영자의 신년사를 발표해왔으나 올해는 이를 새해를 하루 앞둔 섣달 그믐날로 앞당겼다.
이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퇴진했던 2007년 이후에는 이수빈 삼성생명 부회장이 이 회장 대신 신년사를 발표해왔다.
이 회장의 신년사에는 임직원들의 위기의식을 일깨우고 미래를 향한 비전과 혁신제품 개발에 대한 의지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관계자는 "예년에는 보통 시무식에 맞춰 신년사를 발표해왔으나 올해는 이를 새해 시작 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며 "올해 임원인사를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한 것과 마찬가지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완벽히 갖춘 상태에서 새해를 맞이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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