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헬스 시장은 의료정보화 시장의 한 범주에 속한다. 한국은 1970년대부터 의료정보화라는 산업이 본격적으로 개화했다. 최근 의료정보화 솔루션은 여타 SW와 융합하며 그 쓰임새가 늘고 있으나, IT업계에서도 관련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많아 주요 솔루션을 개괄해본다.
△원무관리시스템(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병원의 업무 전반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환자관리, 수납, 보험청구 등 원무회계는 물론 인사·급여·재고·자재까지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처방전달시스템(OCS·Order Communication System)=진료의사의 각종 처방내역이 처방전의 발행없이 각 진료지원부서(임상병리·방사선·약국·수납 등)로 자동 전달되는 시스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손으로 작성하던 의무기록을 IT로 전환한 것. 기존 모든 시스템과 통합하고 컴퓨터를 통해 진료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입력·공유·검색하는 시스템이다.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진료기록을 전산화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패드의 등장으로 모바일EMR이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의무기록영상시스템(영상 EMR)=병원에서 이미 발생된 진료기록(의무기록)을 전산화하는 솔루션. EMR 도입을 앞두고 사전에 반드시 구축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의료영상(CT·MRI·X레이 필름 등)을 디지털 상태로 얻어 통신망을 이용해 이를 전송, 저장 및 조회하는 시스템. 병원정보시스템과 통합해야 한다.
△의원관리 및 보험청구 프로그램(Clinic Management Program)=환자관리, 원무관리, 경영분석, 통신청구(EDI)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주로 쓴다.
△임상병리시스템(LIS·Laboratory Information System)=임상병리과의 각종 장비 (핼액검사, 뇨검사 기기 등)와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검사 정보를 정보화하는 시스템이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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