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대표 성춘호)는 기업내 업무용 PC의 대기전력을 최대한 절감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PC전원관리솔루션 ‘이키퍼(eKeeper)’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키퍼는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등록된 모든 PC의 전원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실시간 전력사용량, 절감된 사용량,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전력사용 패턴도 분석할 수 있다.
중앙에서 설정한 자동 전원 종료기능에 따라 사용자 PC가 꺼지더라도 작업중이던 문서는 자동 저장·백업된다.
이키퍼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XP, 비스타, 윈도7 등의 운용체계(OS)를 지원하며 새해 1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노그리드는 이키퍼의 품질보증을 위해 ‘GS(Good Software)’ 인증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성춘호 이노그리드 사장은 “간편하게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여 친환경 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