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U-통합운영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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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U-통합운영센터’를 구청 지하 1층(328㎡)에 구축했다.

 이번 U-통합운영센터는 CCTV영상 통합은 물론 각종 사건·사고, 재난·재해 발생시 모든 상황 조치를 신속히 취할 수 있는 종합대책 본부로서 컨트롤타워 기능이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앞서 금천구는 방범, 불법주정차단속, 그린파킹,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스쿨존 등 9개 분야에 분산된 총 281대 CCTV 카메라와 부서별 관제시스템 통합 및 관리체계 일원화를 추진했다. 이전에는 부서별로 CCTV가 다른 방식으로 설치·운영돼 정해진 용도 이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부서 간 영상정보도 공유되지 않았다. 여기에 모든 카메라 위치좌표를 입력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개발해 상황발생시 사고지역 주소, 건물이름, 주요 지형지물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U-통합운영센터는 평상시는 기능별 운영 중인 현장 단속업무에 대한 실시간 처리를, 긴급 상황·재해 발생 시는 해당지역 상황 관제를 한다. 야간에는 모두 방범용으로 전환되어 사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 및 대처를 진행한다.

 차성수 구청장은 “U-통합운영센터는 긴급 상황에 주민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구정업무 효율성 증진 및 시책 연계 강화로 경쟁력 있는 사회 안전망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U-통합운영센터는 12월말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29일 준공식을 가진 후 새해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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